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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 1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ITZY는 '걸그룹 명가 JYP'의 명성을 입증하고 선배 걸그룹인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의 영광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임을 증명했다.
방송에서 ITZY의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들은 1위 트로피를 받고 놀라움을 표시함과 동시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또 ITZY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첫 1위를 했다. 우리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시고 정말 감사하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첫 1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공개 8일 만에 유튜브 5000만뷰를 기록한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5명의 시원시원한 칼군무를 담은 '달라달라' 안무 영상부터 멤버별 MV 촬영 비하인드, 데뷔 앨범 녹음 과정 등 ITZY 멤버들의 무대 밖 매력을 친근하게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퓨전 그루브 사운드로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긴다. '달라달라'는 공개 이틀째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2일 오전 8시 기준 엠넷, 소리바다 1위를 비롯해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TOP3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2019년 가요계에 등장하자마자 초미의 관심을 모으며 '최고 신인'의 면모를 입증한 ITZY가 앞으로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ITZY는 오늘(22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 장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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