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두 여자의 날 선 공방전"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태유라는 차우혁에 대한 신현숙의 위협을 멈추기 위해 차우혁이 태회장(김종구)의 유언장을 들고 있다는 미끼를 던져 죽음의 문턱에 서 있던 차우혁을 구해냈던 상황. 이어 차우혁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 태유라가 차우혁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한정원과 한정원의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주는 차우혁을 목격,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장희진-장신영의 눈동자에서 스파크가 터지는 '불꽃 튀는 신경전'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한정원이 태유라의 제안에 함께 식사하는 장면. 한정원은 차분하게 식사를 하다가 태유라의 날카로운 태도에 분노를 표출하고, 태유라 역시 한정원을 쏘아보며 본격 흑화된 모습을 드러낸다. 거산가에서 유일하게 사이좋은 올케 시누이였던 두 사람이 물고 뜯는 맞대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에 대한 호기심이 촉발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두 여배우의 열연으로 죽음과 사랑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날카로운 대면 장면이 완벽하게 완성됐다"며 "극 중 두 여자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