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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 CHOSUN '바벨' 박시후-송재희가 병실 안 '긴밀한 눈물 독대'를 통해 충격적인 대반전 스토리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박시후-송재희가 병실 안에서 '긴밀한 눈물 독대'를 펼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차우혁이 태수호의 독대 요청에 한달음에 태수호가 있는 병실로 향한 후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매서운 눈빛으로 태수호를 바라보고 있는 차우혁과 휠체어에 앉아 말을 이어가다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리는 태수호의 모습에서 태수호가 사고 후 처음으로 입을 뗀 말을 무엇일지 또한, 차우혁을 콕 집어 부른 이유는 무엇일지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시후-송재희의 '긴밀한 눈물 면담'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박시후는 송재희에게 차분한 태도를 보이다 점점 복잡함에 휩싸이는 감정을, 송재희는 덤덤하게 말을 이어가다 격한 감정으로 치닫는 상태를 표현해야 했던 터. 촬영장에 두 배우의 숨소리만 들릴 정도로 고요함이 흐르는 가운데,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송재희가 먼저 깊은 간극을 깨고 대화를 시작했고, 이어 박시후가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며 차분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송재희가 북받친 감정에 대본에 없던 눈물을 흘리게 된 것. 하지만 박시후는 당황치 않고 감정선 그대로 송재희의 연기를 맞받아주는 폭풍 호흡을 보였고, 컷 소리와 함께 스태프들은 격한 박수를 보내며 두 배우의 열연을 극찬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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