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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바하', '검은 사제들'을 넘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사바하'는 2015년 개봉해 544만3232명을 모은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검은 사제들'은 단순한 흥행작 이상의 이미를 지닌 작품이기 때문. '검은 사제들'은 외국 호러 영화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구마 사제를 내세워 한국식 호러 영화로 새롭게 변주하며 한국영화계 오컬트 장르의 신기원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쓴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오컬트 영화 '사바하'는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취재를 통해 기독교는 물론 불교와 토속신앙까지 섭렵하며 확실한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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