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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 빅뱅 승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승리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솔로 투어 콘서트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파이널 인 서울'을 통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으나 충분히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공연을 강행,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마디로 버닝썬 사태와 자신은 관련이 없으며 자신은 결백하다는 것.
하지만 경찰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이미 경찰은 지난주 버닝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회계자료 등을 압수하고 정밀 분석 중이다. 경찰은 특히 클럽 경영진이 마약 유통,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 관련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것인지, 아니면 조직적으로 해당 범죄를 저질렀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진이었던 승리 또한 관련점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버닝썬은 사실상 승리클럽'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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