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꿀주' 제조법부터 ASMR 촬영 비법까지 꿀팁을 대방출했다.
강민경은 개인 방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직장인 브이로그'를 봤는데 일반 회사 다니시는 분이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만 찍은 거였다. 그걸 보다가 밤을 새웠다. 그냥 보는데 시간이 쭉 갔다"며 "그래서 그걸 보고 '나도 저런 걸 하면 되겠다' 싶었다. 집에서 맨날 메이크업하고 있을 수 없으니 물건만 나오게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ASMR(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을 느끼게 되는 현상) 영상을 찍기도 한다는 강민경은 소리를 잘 나게 하는 요령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먹을 때 입 다물고 오물거리면 소리가 예쁘게 잘 들어간다. 근데 중간에 '쩝' 소리가 완전 크게 들어갈 때가 있다. 소리가 너무 극대화되니까 지저분하고, 비호감처럼 들릴까 봐 나중에 '쩝' 소리만 자른다"고 말했다.
|
또 강민경은 다비치 멤버 이해리를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내며 "이해리가 반대하는 남자는 절대 안 만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이해리가 내면이 제일 단단하고 탄탄한 사람이다. 이해리가 어지간하면 모든 사람 다 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그건 진짜 아닌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강민경은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끈 '꿀주'에 대해 "다비치 연말 콘서트 직후 뒤풀이 자리에 갔는데 밴드 마스터가 알려줬다"며 "소주 비율을 우리가 먹는 소맥 비율보다 많이 하고 맥주를 조금만 섞으면 꿀맛이 난다고 했다. 그래서 긴가민가하고 마셨는데 진짜 아카시아 꿀맛이 났다. 신기한 마음에 영상을 올렸더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강민경은 직접 제조에 나섰다. 소주 9, 맥주 1 비율로 섞은 걸 한 번에 다 마시는 게 '꿀주'의 포인트라고. 강민경의 '꿀주'를 마신 게스트들은 "진짜 꿀맛이 난다", "달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처음 마실 때 단 향이 난다. 근데 뒷맛은 온통 소주다"라고 솔직한 평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