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래블러' 이제훈이 류준열과 또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류준열도 "상황에 맞춰 다르다. 함께 하는 메이트가 누구냐, 기분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라며 "너무 재미있게만 놀다온 것 같다. 갈등 같은 게 있었어야 더 재미있을 텐데"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제훈은 "약속 시간에 잘 일어나고, 길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되더라. 준열이 뒤만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면서 "제 의견에 준열이가 흔쾌히 응해줬다.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고 웃었다. 이어 "제게 류준열이란 절대자, 나침반, 수호신 같은 존재"라며 "완벽한 메이트였다. 절 많이 지켜줬다. 또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래블러'는 낡아서 더 빛나는 나라, 쿠바로 떠난 두 남자의 예측불가 여행기다. 류준열과 이제훈이 제작진 간섭 없이 배낭 여행의 모든 순간을 계획하고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배우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시작해 2주간 여행을 즐긴 뒤 다시 아바나로 돌아온다'는 것만 결정된, '가이드 없는' 여행에 나선다.
류준열과 이제훈의 쿠바 여행기를 담은 JTBC '트래블러'는 21일(목)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