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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사바하', '극한직업·증인' 누르고 개봉 첫날 1위 등극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2-21 07: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사바하'가 새로운 1위 왕좌에 앉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이 개봉 첫날인 20일 18만393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19만1107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5년 개봉해 544만3232명을 모은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위에 빛나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9만1893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85만6824명이다. 하루 전날 개봉 7일만에 '극한직업'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던 '증인'(이한 감독)은 신작 '사바하'는 물론 '극한직업'에도 밀려 두 계단 이나 내려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만806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02만8637명이다.

'사바하'와 함께 개봉하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영화 '콜드 체이싱'(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과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smle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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