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연기는 나의 우상이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내가 하는 연기라는 일이 맹목적인 것 같기도 하고 한계도 느끼는데 그래서 내가 하는 연기가 나에겐 우상이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고 그러다 또 괜찮아지면 아이처럼 좋아한다. 또 안 되면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울 때도 있다. 해결이 안 되는 게 연기인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가세했고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