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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빙의'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심장저격을 예고하는 송새벽과 고준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필성과 서정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내 서정의 입가에 번지는 장난스러운 미소. 필성의 무엇이 무심한 서정을 변화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진다. 이에 제작진은 "연이어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 그 안에서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선 속에서 시작되는 묘한 썸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고 전하며 안방극장에 심장을 저격하는 신선한 봄바람을 예고했다.
이처럼 '빙의'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송새벽과 고준희가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다. 그간 공개됐던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서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독특한 케미를 자랑했던 바. 실제 현장에서도 완벽한 연기 해석으로 각자의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지만, 함께 있을 때 더 폭발적인 케미를 뿜어낸다는 제작진의 전언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고스란히 담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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