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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왕이 된 남자' 여진구-권해효의 살벌한 대치 상황이 포착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권해효는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서 있는 모습.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권해효를 매섭게 노려보는 여진구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동안 온화한 성정을 드러내온 '광대 여진구'인 만큼 오금이 저릴 정도로 살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충격적인 것. 이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왕이 된 남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권해효에 정체를 들킨 여진구가 변화를 꾀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광대 여진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나아가 "권해효로 인해 궁지에 몰린 여진구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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