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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목표 "…세븐어클락, '믹스나인' 좌절 딛고 새출발 성공할까
데뷔 3년차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이 '행복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컴백 소망을 드러냈다.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은 18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디지털 싱글 '겟 어웨이(Get away)'의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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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앤디의 소개가 이어졌다. 앤디는 이번 활동부터 합류한 새 멤버지만, 팀내 맏형이다. 앤디의 본명은 오진영과 루이쯔양 앤디로 소개됐다. 앤디는 "영어와 한국어, 광둥어, 만다린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처음엔 어색한 면도 있었는데 잘 다가와줬다", "저희 팀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멤버", "해외 활동이나 작사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며 웃었다.
1994년생인 앤디는 "홍콩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한국 분, 아버지가 홍콩 분"이라며 "홍콩에 있다가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녔다. 이번에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기가 자기관리'라고 소개된데 대해서는 "수영을 좋아해서 매일 했다. 대학 때는 좋지 않았던 피부도 잘 관리했다"며 미소지었다.
최근 세븐어클락은 LA에서 god 박준형과 함께 리얼리티를 촬영했다. 한겸은 "워낙 대선배라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존경하게 됐다"고 답했다. 태영은 "아티스트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룹생활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god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아빠처럼 신경써주셨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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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선배돌로 한겸은 "박준형 선배님의 god처럼, 팬들이 엄마 아빠 되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솔은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처럼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태영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정말 대단하다. 저희도 BTS 선배님들처럼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거들었다.
현은 올해의 소망으로 "아직 한번도 못가본 연말 시상식에 참여하고 싶다. 특히 MAMA에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태영은 "'세븐어클락'의 의미처럼,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스로에 대해 '섹시한 리더'라고 강조한 한겸은 "이전 활동 때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청량하고 산뜻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다양한 보컬 음색이 저희의 강점이니 이번 노래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며 "앤디 형의 합류로 더 글로벌한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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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로 데뷔한 세븐어클락은 지난해 10월 미니2집 '#7'을 발표했고, 이번이 세번째 활동이다. 드라마 '사랑의온도'-'커피야부탁해'-'최고의치킨' 등의 OST로도 팬들에게 꾸준히 인사를 전해왔다.
세븐어클락은 오는 19일 컴백,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신곡 '겟 어웨이'는 오는 21일 발매된다. 세븐어클락은 올해 4월에는 유럽 콘서트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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