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god·BTS 닮고파"…'앤디 합류' 세븐어클락, 6인조로 새출발(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2-18 14:35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세븐어클락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SC현장]"목표 "…세븐어클락, '믹스나인' 좌절 딛고 새출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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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od와 방탄소년단(BTS)처럼, 팬들이 엄마아빠 되는 날까지 오래도록 큰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데뷔 3년차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이 '행복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컴백 소망을 드러냈다.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은 18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디지털 싱글 '겟 어웨이(Get away)'의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팀명 세븐어클락은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치는 오후 7시에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 미니2집 '#7'이 질주하는 청춘의 열정은 담아냈다면, 신곡 '겟 어웨이'는 힙합 드럼 리듬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 산뜻한 피아노 리듬이 더해진 노래다. 헤어진 연인을 잊을 수 없다는 아련한 메시지와 더불어 밝고 경쾌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함께 수록된 퍼포먼스 버전에서는 한결 화려한 리듬과 풍성한 신스사운드가 돋보인다.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한겸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이솔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세븐어클락은 이번 신곡 '겟 어웨이'에 대해 "팝장르를 기반으로 컨트리 스타일의 음악을 힙합으로 풀어냈다.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라며 "아련한 메시지를 담은 곡인데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노래라 표현이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겸이 '보낼 수 없지만 보내야하는 감정'을 담은 '보보춤'을 포인트안무로 선보였다.

새 멤버 앤디의 소개가 이어졌다. 앤디는 이번 활동부터 합류한 새 멤버지만, 팀내 맏형이다. 앤디의 본명은 오진영과 루이쯔양 앤디로 소개됐다. 앤디는 "영어와 한국어, 광둥어, 만다린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처음엔 어색한 면도 있었는데 잘 다가와줬다", "저희 팀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멤버", "해외 활동이나 작사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며 웃었다.


1994년생인 앤디는 "홍콩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한국 분, 아버지가 홍콩 분"이라며 "홍콩에 있다가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녔다. 이번에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기가 자기관리'라고 소개된데 대해서는 "수영을 좋아해서 매일 했다. 대학 때는 좋지 않았던 피부도 잘 관리했다"며 미소지었다.

최근 세븐어클락은 LA에서 god 박준형과 함께 리얼리티를 촬영했다. 한겸은 "워낙 대선배라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존경하게 됐다"고 답했다. 태영은 "아티스트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룹생활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god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아빠처럼 신경써주셨다"고 거들었다.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앤디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현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이어 태영과 한겸은 "미국 진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미국 진출이 확정되면 기자님들 뵙고 말씀드리겠다"며 밝은 미래를 예감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장돌'이 되고싶다", "무지개 같은 매력을 가진 무지개돌로 불리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4월로 다가온 월드 투어에 대해서는 "데뷔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 이뤄져 벅차고 기쁘다", "첫 월드 투어이자 단독 콘서트다. 전세계 로즈(세븐어클락 팬)들과의 만남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닮고 싶은 선배돌로 한겸은 "박준형 선배님의 god처럼, 팬들이 엄마 아빠 되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솔은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처럼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태영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정말 대단하다. 저희도 BTS 선배님들처럼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거들었다.

현은 올해의 소망으로 "아직 한번도 못가본 연말 시상식에 참여하고 싶다. 특히 MAMA에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태영은 "'세븐어클락'의 의미처럼,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스로에 대해 '섹시한 리더'라고 강조한 한겸은 "이전 활동 때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청량하고 산뜻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다양한 보컬 음색이 저희의 강점이니 이번 노래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며 "앤디 형의 합류로 더 글로벌한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정규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첫 싱글앨범 '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고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포토타임을 갖는 세븐어클락 태영의 모습.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2.18/
앞서 세븐어클락은 신인 시절 JTBC '믹스나인'에 전원이 출전, 멤버 중 한겸이 최종 데뷔조 9인에도 뽑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를 다 바친 '믹스나인'은 세븐어클락에겐 아픔으로 남았다. 데뷔조는 우여곡절 끝에 데뷔가 좌절됐고, '믹스나인' 직후 멤버 반이 탈퇴했다. 이후 5인조로 활동하던 세븐어클락은 이번 활동에 새 멤버 앤디를 영입하며 6인조로 재정비,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17년 3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로 데뷔한 세븐어클락은 지난해 10월 미니2집 '#7'을 발표했고, 이번이 세번째 활동이다. 드라마 '사랑의온도'-'커피야부탁해'-'최고의치킨' 등의 OST로도 팬들에게 꾸준히 인사를 전해왔다.

세븐어클락은 오는 19일 컴백,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신곡 '겟 어웨이'는 오는 21일 발매된다. 세븐어클락은 올해 4월에는 유럽 콘서트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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