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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편'에 출연한 문근영이 검색어 순위를 평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첫 방송부터 문근영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예고했다. 설민석의 영상을 찾아보며 역사를 다시 공부하고 싶어졌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문근영과 이에 환한 미소를 짓는 설민석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자신이 문근영보다 동생임을 밝힌 유병재와는 흔쾌히 얼굴 바꾸기 사진을 찍는 털털함까지 보여주었다.
합류 전부터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 때문에 첫 탐사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문근영은 유병재와 보충 수업으로 강화도 전등사를 찾았다. 문근영은 유병재의 기를 살려주는 애정 넘치는 리액션과 사슴 눈망울로 훈훈한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편안하게 말을 놓으라는 유병재의 말에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고 말하며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전등사와 정화궁주 설화를 마치 구연동화처럼 설명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한편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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