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양세종이 '커피프렌즈'에서 독보적인 케미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함께 근무했던 일일 알바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틈틈이 애교 섞인 격려를 하거나 힘든 업무는 자신이 나서서 바꿔주는 등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설거지 룸에 갇혀서 바깥공기를 맡고 싶어 하는 후배 알바생들에게 계속해서 자리를 교체해주고, 음료를 가져다주거나 안마를 해주는 등 예뻐할 수밖에 없는 '국민 막둥이'의 활약상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 것.
반면, 슬슬 일이 익숙해질 때쯤 등장한 일일 알바생 앞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설거지 룸, 주방, 홀, 야외석, 귤 밭 업무까지 모조리 섭렵하고 담당하게 된 양세종은 차선우가 등장하자마자 적극적으로 다양한 업무를 인수인계하기 시작했다. 프로다운 자세로 척척 시범을 선보이는 순간에는 듬직한 선배미까지 흘러넘쳤다. 이렇듯 양세종은 사수의 자신감을 뽐내며 '커피프렌즈'의 막둥이이자 일일 알바생의 전담자로서 선후배 케미를 제조하며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세훈이 일일 알바로 깜짝 등장하면서 양세종과 뜻밖의 조합을 탄생시켰다. 이름부터 세종, 세훈으로 묘한 동질감을 완성시킨 둘은 첫 만남부터 일심동체가 된 듯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움직였다.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귤을 따는 뒷모습도 똑 닮은 두 사람은 새로운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양세종은 일일 알바생을 맞이할 때마다 다양한 매력으로 여러 종류의 케미를 선사하며 매주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커피프렌즈'의 매력 부자 '국민 막둥이' 양세종의 다음 케미는 또 어떠한 조합을 탄생시키며 카페에 활력을 더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양세종의 생애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tvN '커피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