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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래퍼 산이가 몰카 옹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제가 된 'I♥몰카' 문구가 자신의 의도가 아니란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방송된 킬빌 방송에서는 'X' 표시가 사라진 채 방송이 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옹호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한 산이와 이를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MBC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킬빌' 제작진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산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와중에 상황은 180도 다른 반전을 맞게 됐다. 네티즌들은 "그럼 악마의 편집인건가?" "제작진은 사과는 뭐지?" "뭐가 진실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산이는 지난해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종료에 상호 합의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킬빌'에 출연해 탈락했으며, 유튜브로도 다양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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