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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 공식 요리사에 도전한다.
장도연과 김상호는 뜻밖의 '주꾸미 낚시'와 빠른 배의 속도에 좌절하면서도, 이내 소라 그물 안에 있는 싱싱한 주꾸미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점차 재미를 붙인 두 사람이 일하는 모습은 흡사 아침 방송을 방불케 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미추리2'의 작은 코너 '무한 주꾸미 Q'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도연과 김상호의 희로애락이 담긴 주꾸미를 요리한 주인공은 바로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매콤달콤한 '주꾸미 볶음'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수제자'였지만 '미추리'에서 '겉절이'와 '감자탕'으로 굴욕을 맛본 양세형이 '주꾸미 볶음'으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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