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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용진, 제대로 물올랐다.
이용진의 조세호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세호가 '꼰대'라고 강조하며 "수틀리면 '호기심 천국 때를 알아'라며 기수를 물어본다"고 전한 것. 그러면서 "조세호는 꼬왕이다. 꼬마 중에 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유일하게 저와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로써 너도 못 믿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최근 KBS 간판 예능 '1박2일'에 인턴 멤버로 합류한 이용진. 그는 정사원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 오늘도 녹화하고 왔다. 그런데 저번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PD님 친하면 좀 물어봐달라"고 오히려 '해피투게더4' 멤버들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그리고는 "사실 차태현 형이 오늘 끝나고 뭐하냐고 물었다. 동구(윤시윤) 집들이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른 형들도 다 저를 초대했다"며 "그래서 굉장히 초조하다, 이 시간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본 광희는 "영원한 것은 없다. 나도 '무한도전'이 없어질 줄 알았겠냐"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용진은 "날 좋아한 여성 분이 직업까지 바꾼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피자 가게 알바를 하던 시절, 위층 직업사무소에 다니던 여성분이 날 좋아했다. 직업사무소가 없어지고 기공수련원이 생기자 그 분이 개량한복을 입고 나타났다"고 밝힌 것. 주변에서는 MSG첨가 토크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진실 추궁에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의 절친들은 "이용진의 허세가 어마어마하다"며 그의 '습관성 허세'를 폭로했다. 이용진과 함께 홍콩 여행을 간 양세찬은 "영어를 잘 못하는 내게 '영어를 꼭 배우라'고 조언했다. 그러고나서 화장실에 간 이용진이 치약 대신 쉐이빙 크림으로 양치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60만엔(약 600만원)을 60만원으로 잘못 보고 옷을 달라고 했다. 가격을 제대로 알고서는 '죄송마센'이라고 말하더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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