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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나래가 속세를 벗어 던지고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어 그녀는 뷔페식으로 차려진 아침밥을 접시에 가득 담아 온 얼굴 근육을 쓰며 음미한다고. 김 가루가 뿌려진 밥을 또 한 번 김으로 감싸 하루 동안 먹지 못했던 나트륨을 채워 재미를 안긴다. 또한 미끌거리는 도토리묵과 젓가락 싸움을 시전,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해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새벽부터 온종일 내리는 눈을 치우기 위해 나무 빗자루로 고군분투한다. 전현무의 여름 학당에서 남다른 팔근육을 자랑했던 그녀답게 빗자루질 한 방으로 탑 주변에 쌓인 눈을 깔끔히 정리해 감탄을 일으킬 예정이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치워도 소용없는 상황에 닥친 박나래는 이를 유심히 지켜보다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던져 폭소를 불러일으킨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부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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