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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사이에 피어 오르는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에 더해 본격적인 썸의 시작을 앞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심쿵케미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후 오진심은 귀여운 질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법원에서 유여름(손성윤 분)과 마주친 오진심은 자신이 모르는 권정록의 면면을 알고 있는 그를 향해 "두 분이 진짜 친하신 가봐요"라며 질투를 표하는가 하면, 추위를 별로 안타서 겨울을 좋아한다는 권정록에게 "여름 좋아하는 거 아니구요?"라고 반박하는 등 뾰로통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러나 자신이 질투를 하고 있는 것도 몰랐던 오진심은 "너 지금 이러는 거 꼭 질투하는 거 같아"라는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의 말을 전적으로 부정하며,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런 그의 결심과는 달리 권정록을 향한 설렘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권정록에게 들어온 전 남친 스토킹 사건의 증거물을 받기 위해 의뢰인의 집을 찾은 오진심은 침대 밑에 숨어있던 의뢰인의 전 남친과 맞닥뜨렸다. 이에 온 몸으로 의뢰인을 보호하다 맞을 위기에 처하게 된 오진심의 앞에 흑기사처럼 나타난 권정록은 한 순간에 남자를 제압하는 모습으로 멋짐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이내 심쿵 케미를 내뿜는 권정록-오진심의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혔다. 권정록의 목에 몸싸움을 하다 생긴 상처를 발견한 오진심은 소독을 해주기 위해 나섰고, 이내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투샷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더욱이 각자의 집에서 서로에게 연락을 취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권정록-오진심의 표정이 분할로 보여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에 썸 돌입에 임박한 듯한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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