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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카이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을 관람하러 온 일본 배우 카토 카즈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배우는 첫 만남이었지만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카이는 "꼭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는데, 한국에 방문해 '팬텀'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국적을 뛰어넘어 무대에 서는 동료로 특별한 친분을 이어가고 싶다"고 특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 뮤지컬 '팬텀',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벤허',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MBC '복면가왕'과 tvN '아모르파티'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이며 연극, 앨범,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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