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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다림X떨림=설렘 폭발! 본격 '장거리 썸'의 시작!"
이와 관련 14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22회분에서는 고주원-김보미의 '심멎 순간'이 담긴 세 번째 만남과 함께 180도 달라진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이 공개된다. 고주원은 '최악의 데이트 코스' 전적을 만회하기 위해 여행 서적을 정독하며 다음 데이트를 준비했던 상황.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장거리 데이트 중독이다, 관광공사에서 상 줘야 한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던 중 고주원이 김보미로부터 "오빠, 저 이번 주부터 일하게 됐어요!"라는 반가운 취업 소식을 전해듣게 됐던 것. 이에 고주원은 '보미의 취업 축하'를 위해 망설임 없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고주원은 공항 입국장 앞에서 김보미를 만난 순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가 반듯하게 올린 머리와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한 채 그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마중을 나왔던 것.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남자는 저런 순간 진짜 멍~해진다. 심쿵 포인트다"라며 덩달아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매주 방송 직후 '김보미의 직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김보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있던 가운데, 전직 미술 선생님이었던 김보미가 새롭게 도전한 직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1회 방송에서는 '와 주면 안 돼요, 라는 말 한 마디면 된다'며 '롱디'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고주원이 오직 그녀를 위해 '두 번째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펼쳐진다"라며 "색다른 변신을 한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은 무엇일지,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드는 '보고 커플'의 특별한 세 번째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2회분은 14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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