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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부족함은 채우고, 고민은 함께하기!"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28년 동안 묵혀뒀던 '신혼감성'을 되찾기 위한 둘째 아들 이동훈의 프로젝트에 휘말렸다. '만숙부부'는 둘째 아들이 마련한 화려한 호텔방, 깜찍한 커플 잠옷, 낭만적인 저녁식사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곧 함께 마주 앉았고, 조금은 쑥스러운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만기는 한숙희 몰래 백화점에서 직접 사온 '목도리'를 깜짝 선물했고 함께 술잔을 부딪치는 등 한껏 달달해진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뒤이어 이어진 '장모님 댁 방문기'에서도 이만기는 장모님께 새해 용돈을 챙겨드리고, 함께 장을 보러 나가 엄청난 '상어대가리'와 '상어뱃살'을 구매해 새해 만찬을 준비하는 정성을 가동했다. 또한 이만기는 장모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노래 요청'에 응하며 박상철의 '자옥아'를 열창해 박수를 끌어냈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LA 베버리힐즈에서 보낸 14년차 '부부라이프'를 전격 공개했다. 김민은 손수 인테리어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LA하우스', 변함없이 아름다운 '방부제 미모'로 패널들의 시선강탈을 유발했다. 더욱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 뒤 운동을 떠나는 김민, 식사 후 설거지를 한 뒤 딸과 산책을 나서는 이지호의 훈훈한 아침시간이 지났고, 두 사람은 곧 '둘만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티격태격하는 투닥거림과 달달한 로맨스를 오가는 '현실 부부 케미'를 발동했고, 데이트 장소에 도착해서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36가지 질문'을 주고받았다. 무엇보다 김민-이지호는 장난스러운 담소를 끝에 14년을 함께 살아온 소감을 털어놓게 던 터. 이지호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걱정 마, 우리가 해결해 낼 거야"라고 다독여줬던 김민에게 감사를 표했고, 김민 역시 남편을 행복하게 바라보며 앞으로 '부모'로서 감당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의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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