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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킹덤' 시즌2에 대해 힌트를 던졌다.
지난 해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공작'(윤종빈 감독),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등 지난 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주지훈. 그는 이번 작품에서 조선의 왕권을 쥐고 흔드는 조학주(류승룡)의 계략으로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변신을 꾀했다. 궁을 떠나 궁 밖에서 궁보다 더욱 처찬함 현실을 마주하게 된 그는 자신이 지켜야하는 것은 백성임을 깨닫게 되고 조학주를 비롯한 권세가들과 괴물들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킨 시즌1의 마지막 6번째 에피소드의 결말에 대해서 그는 "6부가 끝나니까 충격과 쇼크가 오더라. 영리한 판단이였다고 생각한다. 6부 이후의 이야기도 대본에 있었는데도 그렇게 끝낸건 철두철미한 마무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2부에 대한 힌트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떡밥이 100%로 회수된다. 미친 떡밥을 또 던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관객분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이 전후 세대가 공존하는 세대가 아닌가.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하는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가 공존하지 않나. 이런 문화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그래서 우리가 소위말하면 전형적이라는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같다. 사실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매번 어렵다. '신과함께'의 경우는 1편이 신파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신과함께'는 신파가 없어서 아쉽다는 평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게 나쁘지는 않는다. 개인의 의견을 많이 내세우는 사회가 된 것 같다. 오히려 그런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6부작 '킹덤'은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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