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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때는 '빵꾸똥꾸'로 유명했지만,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진지희의 성숙미가 돋보였다. 진지희의 뇌섹녀적 면모로 평균 A+인 대학교 성적이 공개됐다. 진지희는 연예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고백했다.
진지희는 학창 시절부터 대단한 노력파였다고 했다. 진지희는 "기말고사 때는 새벽 5-6시에 촬영 마치고 1시간 눈 붙이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봤다. 평소 대본을 외우니까, 단기 기억력은 좋다"면서 "촬영장에서도 제가 나오지 않는 신에서는 문제집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학교를 자주 빠지는 만큼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직접 물어보는게 기억이 오래 가더라는 경험담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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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한 진지희는 '57명 중 1등, 과탑'이라고 밝혔다. 학점 평균 4.44, A+로 도배된 성적표가 공개됐다. 진지희는 "1학기 때 올A였는데, 영어만 B+가 나왔다. 2학기에는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서 영어까지 A+를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노력파의 면모가 돋보였다.
이날 진지희는 첫번째 문제 '좋은 꽃게를 고르는 방법'을 맞추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이후 닳고 닳은 뇌섹남들의 브레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우승은 타일러에게 돌아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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