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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동생 오지호의 원수에게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손을 모아 싹싹 빌며 간절하게 통사정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유준상이 이내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빌고 있는 풍상의 애처로운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풍상의 집과 카센터의 건물주인 미련은 그의 애절한 모습을 본체만체 무시하며 짜장면을 먹고 있어 풍상의 처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윽고 책상에 발을 올리고 거만하게 앉아있는 미련과 그 아래서 간절하게 사정하는 풍상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통사정하는 풍상과 거만함의 끝을 보여주는 미련의 행동은 두 사람의 만남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더욱이 미련이 과거 진상을 도박으로 이끈 원수라는 사실까지 공개돼 이들의 악연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진상은 미련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칼까지 품고 다니는 등 미련에 대한 앙심을 품어 불안감을 조성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미련의 통화를 듣고 있던 풍상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에 풍상이 미련을 찾아간 사연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를 기절초풍하게 만든 미련의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이 진상의 원수이자 집안의 원수인 미련에게 사정하던 중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을 들을 예정이다. 풍상이 어쩌다 미련 앞에서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 13일 수요일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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