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신양이 변호사 재기에 성공, 짜릿한 역공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터트렸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온몸으로 진실을 향해 뛰어드는 조들호의 면모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특히 박신양은 사건의 정황을 면밀히 분석해갈수록 생기를 찾아가는 조들호를 에너지 넘치게 표현해내 그의 재기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한 시도 안심할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증인의 증언 번복으로 난관에 봉착하는가 하면 또 다른 증언은 조들호 변호에 힘을 실어줘 불꽃 튀는 언쟁이 실감나게 펼쳐진 것. 하지만 백승훈이 진범임을 알릴 결정적 증거, 혈흔 분석 자료가 조작 되면서 아쉽게 1차 공판이 종료됐고 권력자들의 마수 앞에 이대로 무릎 꿇어야만 하는 것인지 안타까운 상황이 드리워졌다.
한편, 이자경(고현정 분)이 대산복지원 원장을 네 번째 타깃으로 예고한 가운데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이 대산복지원 관련 인물들이 차례로 살해당하고 있음을 직감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과연 조들호는 이자경의 네 번째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국현일은 이자경의 복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인지 오늘(12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5, 16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