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 방 '해치' 정일우, 고아라-권율과 첫 만남…빠른 전개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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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잉군 이금(정일우)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는 서인 노론세력의 영상대감이 사헌부 감찰들에게 야다시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금은 박문수(권율)와 과거 시험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또 박문수는 "천 번이 떨어져야 급제를 한다. 힘내자"고 말을 계속 붙였다.
박문수는 영잉군 이금의 시험지에 '52세 노태평'이라고 적힌 걸 보고 대술을 의심했다.
하지만 연잉군 이금은 박문수를 밀쳐내고 시험지를 제출하는 것을 성공하고 줄행랑을 쳤다.
연잉군 이금은 도망을 치던 중 밀풍군 이탄(정문성)이 행차하는 모습을 보고 계속 도망을 쳤고, 그런 모습을 본 박문수는 "밀풍군 행차 중에 도망을 치냐
고 소리쳤다.
이탄은 도망을 치던 연이금을 따라갔고, 이금은 "없는 셈 치라"고 했지만 이탄은 "여전하다"며 비아냥거렸다.
또 이금은 이탄이 자신에게 형님이라고 하자 "난 네가 이래서 재미있다. 태세 전환이 빠르다. 나한테 형님이라니"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이탄은 "형님도 만만치 않다. 이런데 다 나오고 , 냄새는 맡고 사는가 보다. 자격이 없는거지. 어미가 천출이라. 다들 불편해하잖아요. 천한 피가 흐르는 왕자라니. 창피하죠 아무래도. 배알도 안꼴리나"라며 맞섰다.
하지만 이금은 "피타령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넌 그나마 왕의 자식도 아니잖아"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분노한 이탄은 이금에게 칼을 댔고, 이금은 "이것 치워라, 너도 같이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정석(이필모)에게 대리시험을 친 이금을 잡아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한정석은 월권이라며 거절했다. 박문수는 그제서야 여지를 떠올리며 "여지 그 상남자는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며 여지를 찾아가려 했다.
그때 이금은 기생집에 들어온 여지(고아라)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여지는 이금의 시선을 느꼈고, "뭡니까?"라며 물었다.
이금은 "그냥 술을 마시고 있던 중이다"라며 당황했고, 여지는 "마시세요. 술"이라며 쏘아 붙이며 앞으로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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