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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선은 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윤균상의 퍼펙트한 조력자 권비서 역으로 출연해 세련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던 상태. 정확하고 빠른 일 처리 능력과 더불어 공정함과 따뜻한 인간미까지 겸비한 권비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는가하면, 극 후반부에서는 뜨거운 모성애까지 터트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선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KBS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워킹맘 강미선 역을 맡아 가정과 회사일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남편과 시댁, 친정엄마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이 시대 워킹맘들의 삶과 애환을 대변한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박 신화를 이끌었던 조정선 작가와 재회, '주말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유선은 자신만의 색깔을 농후하게 지니고 있는, 독보적인 연기력의 배우다.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와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배우 유선의 무한한 가능성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 2019년 펼쳐질 배우 유선의 맹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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