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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11일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물론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불발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 패키지를 만든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았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앨범 콘셉트를 시각적 측면에서 우수하게 표현한 패키지를 선정하는 부문이다. '러브 유어 셀프' 시리즈는 사랑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과 독특한 콘셉트가 녹아들어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허스키폭스는 방탄소년단의 기승전결을 꽃이 피고 지는 모습으로 형상화 해 호평받은 바 있다.
그러나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팝의 본고장'인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접수했다는 것 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은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그래미어워즈 또한 방탄소년단에게 집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카밀라 카베요, 마일리 사이러스, 레이디 가가, 백스트리트보이즈, 케이티 페리 등 현지 톱스타들과 함께 무대 중앙 좌석에 앉는다. 시상 부문 또한 메인 수상 부문 18개 중 14번 째인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한다. 비록 트로피에 대한 고집을 꺾진 않았지만, 그래미 어워즈가 방탄소년단의 영향력과 파급력, 그리고 음악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11일 오전 9시 50분 Mnet을 통해 생중계 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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