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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직진 고백에 당황스러워 하는 것도 잠시, 한결같이 남편만 기다리는 순애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엄마 백금희(김서라 분)의 성화로 레스토랑에 오게 된 산하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남준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다. 남준의 대표이사직 소식에 축하를 건네는 산하지만 이어지는 남준의 진지한 고백을 듣고 매우 당황스럽다. 산하는 이내 "김남준씨 좋은 사람인거 알아요. 그런데 저 우리 남편 수호씨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거 아시잖아요"라며 남준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한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나서서 도와주던 남준이 '만약 이수호가 영영 못 돌아온다면요'라며 다소 뜻밖의 반응을 보이자 산하는 심장이 철렁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함께 졸이게 만들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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