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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대 아성을 굳건히 유지했다.
이날은 최근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이름을 올린 이하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눈길을 받았다. 그녀는 처음 뵙는 어머님들 앞에서도 '방귀' 얘기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대 동문 절친인 김태희와 일화도 빼놓지 않았다. 그녀는 김태희가 "너 같은 애가 연예인을 해야 해"라며 연예계 데뷔를 도와줘 "저에겐 은인 같은 언니"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이 "두 사람 중 누가 더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그녀는 "비교할 수가 없다. 태희 언니는 예수님 같았다. 길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운집했다"며 자신은 보디가드를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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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초대를 받은 김신영과 신지는 그동안 그녀들이 얼마나 다이어트를 하느라 고생했는지 체험담을 털어놓았다. 특히, 신영은 "10년 뒤에 모습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의미있는 질문을 던져 홍선영을 떨게 했고, 이 장면은 24.1%의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다음 주에는 '다이어트 고수들이 털어놓는 다이어트의 모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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