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의 '희로애락 풍상씨 스페셜'이 공개됐다.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천의 얼굴이라 호평을 받고 있는 그의 모습이 공개된 것. 한 눈에 봐도 '열일'하는 그의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18회 닐슨 전국 시청률이 11%를 기록한 것에 이어 다음날 방송된 20회가 12.8%로 이틀 연속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공개된 풍상씨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스페셜 컷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변화무쌍한 풍상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과의 등산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을 시작으로 믿었던 셋째 정상(전혜빈 분)의 내연 관계를 알고 크게 분노한 모습, 자신의 간암을 안 후 슬픔에 빠진 모습 그리고 화목한 동생들에 덩달아 흥이 오른 모습까지 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풍상씨 역을 맡은 유준상을 향한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유준상은 극을 장악하는 연기력은 물론 평생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캐릭터 설정에 맞게 수수하고 단조로운 코디 등 남다른 디테일로 국민 장남 '이풍상'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동생들로 인해 웃고 우는 극과 극 감정 연기는 매 회 '인생 연기'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둘째 진상(오지호 분)의 돌발 행동에 으르렁거리며 화를 내다가도 휘둥그레 깜짝 놀라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어서 그는 딸 중이(김지영 분)을 찾아가 활짝 웃는가 하면 담당의 강열한(최성재 분)과 통화하며 시무룩해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가족들로 인해 단짠을 오가는 유준상의 모습은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와 함께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신동미와 화기애애한 케미를 뽐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낸다.
현재 극 중 풍상씨는 자신의 간암 투병 사실을 가족들에게 최대한 숨기고 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장기까지 암세포가 퍼지기 전에 하루빨리 간 생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그가 언제까지 가족들에게 숨길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투병 사실을 과연 누가 제일 먼저 알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스탭들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풍상씨의 투병 사실을 가족들이 하나 둘 알게 될 예정이다. 과연 가족들은 풍상씨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13일 수요일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