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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첫 북미 투어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더불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Bad Boy'와 'RBB (Really Bad Boy)'를 영어 버전으로 선보여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떼창을 이끌어냈으며, "미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게 돼 꿈만 같고, 정말 행복하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의 표정과 응원을 보면서 LA 팬분들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느낄 수 있었다. 감동이다"라는 소감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관객들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보냄은 물론 멤버들의 춤을 따라 추는 등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항상 레드벨벳 곁에 있을게', 'Stick with Red Velvet', '짧은 일분일초까지 레드벨벳으로만 채우고 싶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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