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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또 한 명의 마지막 목격자 등장?!"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태민호가 거산그룹 태회장(김종구) 집무실에서 가슴에 페이퍼 나이프가 박힌 채 죽어있는 것이 발견된 가운데, 그 시각 태수호(송재희)가 약을 대량 복용한 후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실신해있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다. 이에 태민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 형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구심이 증폭됐던 것.
이와 관련 김지훈-송재희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태민호 살인사건이 발발하기 전 태민호와 태수호가 호텔 클럽 VIP 라운지에서 만나는 장면. 맹렬한 기운의 태민호는 태수호에게 살벌한 눈빛으로 옷가지를 정리해 주는 반면 태수호는 다급한 표정으로 차갑게 뒤돌아서는 태민호를 잡아 세운다. 이어 두 사람이 엎치락뒤치락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과연 이날 밤 두 사람은 어떤 일로 만나게 된 것인지 태민호 살인사건이 일어난 밤,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9일(오늘) 방송에서 극 중 태민호, 태수호 이복형제의 충격적인 과거 사연부터, 밝혀지지 않았던 살인사건 직전의 스토리가 공개될 것"이라며 "4회까지 진행되면서 무수히 던져지고 있는 떡밥 속에 살인사건의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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