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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익스트림 코믹 수삭극 '열혈사제'가 온다.
먼저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캐릭터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사제복을 휘날리며 진격하는 다혈질 신부 김남길(김해일 역), 총을 들고 그 뒤를 따르는 바보 형사 김성균(구대영 역), 한껏 비장한 표정의 욕망 검사 이하늬(박경선 역). 찰나를 포착한 한 컷만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200% 표현하는 배우들의 몰입이 드라마 속 그들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사제와 형사의 공조 수사를 예고하는 2인 포스터에서는 김남길과 김성균의 남남케미가 돋보인다.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김남길과 인간미가 가득 느껴지는 김성균.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신부와, 신부보다 더 자비로운 형사의 모습이 색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등을 맞대고 있는 두 남자 사이 "공조를 하라고요?"라는 카피가 이들의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이문식, 김원해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속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를 포스터로 만든 만큼, 이들의 각양각색 캐릭터 플레이가 어떻게 본 방송으로 구현될지 '열혈사제'가 궁금하고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드라마'라는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열혈사제'는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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