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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운명과 분노'의 주상욱과 이민정은 어떤 엔딩을 맞을까?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구해라와 태인준은 둘의 추억이 깃든 성곽 길에서 마주하고 있다. 인준과 해라를 둘러싼 야경은 낭만적이지만 정작 두 사람은 무거운 분위기에 갇혀 입을 떼지 못하는 상황. 이들은 늦은 밤 무슨 일로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일까?
이어지는 사진에서 태인준은 어두운 표정으로 해라에게 중요한 말을 건네고 있는 듯하다. 태인준은 자신이 이복형 태정호(공정환)의 비자금 건을 폭로하면 구해라도 다치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 인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해라를 찾아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가 택한 것은 거짓 사랑에 대한 복수일까? 떨쳐 내지 못한 운명적 사랑일까?
제작진은 "오늘 최종회에서는 한성숙과 태정호를 무너뜨릴 태인준의 결정타가 펼쳐진다. 태인준의 강렬한 복수 행보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면서 "태인준이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인준과 해라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늘(9일) 저녁 9시 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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