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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 프로듀서 키겐이 오는 11일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특히 키겐은 커밍순 이미지를 통해 혼성 인디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 계피와 힙합씬 슈퍼루키인 장석훈의 피처링 참여를 예고해 새 싱글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싱글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계피는 인디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의 보컬로, 2010년 데뷔 앨범 '가을방학'을 발표한 이후 '선명' '세 번째 계절' '마음집' 등 수많은 앨범을 발매,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을 통해 홍대 씬을 넘어 폭넓은 대중적 지지를 누리고 있다.
이와 같이 키겐의 이번 싱글은 인디 씬와 힙합 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해 작업한 결과물로, 키겐 만의 더욱 풍부한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키겐은 지난 2016년 앨범 '밤에 듣기 좋은 노래'을 시작으로 2017년 EP 앨범 '흐림', 2018년 소품집 '더 피아노(THE PIANO)', 싱글 '스트리밍(Streaming)', '우울증'까지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아티스트적 면모를 뽐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남다른 프로듀싱 능력으로 이름을 알렸고 워너원,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뉴이스트W, 아이오아이, 정세운 등 국내외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티스트과 작업, 명품 프로듀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최근에는 중국 프로그램 '성동아주 시즌 4' 음악 총감독으로 발탁돼 활약하며 글로벌한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가을방학의 계피, 장석훈의 피처링으로 눈길을 끈 키겐의 새로운 싱글은 오는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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