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조보아가 사랑스러운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밝고 통통 튀는 역할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소감이 어떤지?
어떻게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까 배우분들 감독님들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매번 촬영이 끝나는 게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로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첫사랑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청순하고 아련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느낌인 것 같은데요 손수정은 팩트 폭력을 날리거나 힘이 세고 잘 먹는 등 코믹한 부분도 커서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그런 수정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어려움보다는 재미있는 부분이 더 많아서 즐겁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건 오랜만인데! 기분이 어땠는지?
교복 입은 모습에 최대한 이질감이 없어 보이게 노력해주신 감독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웃음) 또다시 교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더 좋았습니다.
'갓수정' 선생님으로 학생들과의 호흡?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 유승호, 곽동연과의 호흡?
승호 씨도 동연 씨도 너무 훌륭하고 멋진 배우들이셔서 많이 배우고 또 편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또한 들꽃반 친구들이 너무 생각이 많이 나는데, 정말 제가 애정 하는 학생들로 생각이 들 만큼 같하고 벌써 또 보고 싶습니다.
손수정이 뽑은 베스트 장면은?
복수랑 수정이가 9년 전 학생일 때 상장주고 첫 뽀뽀했던 순간이요 초반에 촬영했는데 너무 아련하고 설레었던 마음이 커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복수가 돌아왔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이 작품을 봐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신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9년 또 다른 캐릭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구요 시청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mlee0326@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