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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나뿐인 내편'의 차화연이 5060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워너비 시어머니룩'은 물론 배역에 딱 맞는 찰떡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 박금병(정재순)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은 "큰 애가 이번엔 경솔했다"면서도 "평소에 큰 애에게 너무했다"며 오은영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혼 얘기가 오가는 와중, 오은영은 과거 왕대륙이 관심을 가졌던 여자인 장소영(고나은)이 준 선물에 기뻐하며 은근히 그녀를 며느리감으로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배우 차화연은 김도란과 왕대륙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면서도 무조건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시어머니 오은영 역할을 찰떡처럼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억울해 하는 표정부터 발끈하는 모습, 감정을 숨길 줄 모르는 솔직한 성격까지 차화연이 아니면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오은영 캐릭터는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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