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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채영의 세심한 연기 내공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폭풍 상승시켰다.
서지영은 둘째 아들의 골수를 기증받아 첫째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나경이 자극하지 말아줘. 현우만 산다면 평생 현우든 준서든 안 보고 살 수 있어"라는 단호한 말로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오로지 자식의 생명을 지키려는 그녀의 강단 있는 눈빛이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은 채 입원하려는 현우를 보고 울컥하는가 하면 골수 검사를 하러 온 둘째 아들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등 자식들을 향한 복잡한 감정을 촉촉한 눈으로 담아냈다. 또 항암치료를 힘들어하는 현우를 보고 함께 마음 아파하며 울컥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슬픈 감정을 십분 전달, 한채영의 리얼한 내면 열연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렇듯 한채영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슬픔을 삭이고 단호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애틋한 모성애와 애처로운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 시켰다. 그녀의 세심한 연기 내공이 폭풍 같은 몰입도를 선사해 다음 주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진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한채영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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