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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과 이민정이 2년 만에 적이 되어 마주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태인준에게는 어두운 포스가 가득하다. 인준이 찾은 곳은 골드 그룹 사옥의 로비. 마지막 희망이었던 골드 제화를 빼앗기고 골드 그룹 내 어디에서도 설 자리가 없어진 태인준이 골드 그룹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보다 야윈 얼굴로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태인준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태인준의 눈빛이 향한 곳이 바로 구해라임을 알 수 있다. 골드 제화의 사장이 된 구해라는 비서를 대동한 채 로비를 지나던 중 태인준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듯 얼어 버렸다. 한성숙(송옥숙)의 음모에 휘말려 태인준을 몰락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구해라는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제작진은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흑화한 태인준의 본격적인 반격이 휘몰아칠 예정"이라면서 "지독하게 얽혀버린 태인준과 구해라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갈 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늘(2일) 밤 9시 5분에 33~36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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