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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과 오윤아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담긴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지난 방송에서 현우(왕석현 분)의 생명을 갖고 거래를 시도하려는 나경(오윤아 분)의 의도를 간파한 재욱(배수빈 분)은 나경과의 이혼까지 결심한 듯했다. 상천(박근형 분)으로부터 내쳐진 상황에 재욱에게도 외면 받게 된 나경은 완전히 외톨이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지영(한채영 분)은 현우를 살리기 위해 나경에게 준서(남기원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 애원했다. 나경은 어른들 핑계를 대며 준서는 물론 현우에 대한 친권포기까지 요구했다. 지영과 민호(이천희 분)는 어쩔 수 없이 현우에 대해 친권을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관련 서류를 나경에게 전달했다.
이후 분노한 재욱이 서류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석현의 재발을 가장 먼저 눈치 챘지만 이를 숨겼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는 자신의 재기 발판으로 삼기 위해 한채영에게서 왕석현까지 빼앗으려 했던 오윤아의 악행이 밝혀지며 벼랑 끝에 선 오윤아가 무슨 이유로 한채영과 함께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나날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신과의 약속' 37회는 오늘(2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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