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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비밀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오늘(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사건 현장에서 불에 탄 듯 곳곳이 검게 그을리고 깨진 유리를 조사하고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먼저 이안은 신체를 접촉하면 해당 인물 혹은 물건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사용하려 유리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딱 3초만... 닿으면 알 수 있어" 라는 말과 함께 호기심을 반짝이는 그의 눈빛에는 자신만만한 기세가 서려있어 과연 아직은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인 그가 보게 될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특수수사부 검사 강성모는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표정과 냉철한 눈빛을, 형사 은지수는 다부진 표정으로 이를 함께 지켜보고 있어 두 사람의 존재감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이안, 윤재인, 강성모, 은지수 네 사람이 어떤 운명적 필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 긴장감 넘치는 수사와 설레는 로맨스로 가득할 유일무이 초능력 로맨스릴러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를 집필한 양진아 작가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의 김병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11일(월)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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