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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오정세가 유인나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오정세를 향해 냉랭한 눈빛을 보내는 이동욱과 반짝이는 눈으로 이동욱을 바라보는 오정세, 극과 극 분위기를 내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함을 선사한다.
이어 로펌 대표이자 상사인 오정세를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내는 이동욱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상황이 못마땅한 듯한 이동욱의 냉랭 표정과 이에 굴하지 않는 오정세의 능청스런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올웨이즈 로펌 대표이자 오윤서의 열성팬 연준규(오정세 분)와 로펌의 에이스 권정록이 오윤서의 거취를 두고 협상중인 모습. 로펌 대표 연준규는 오윤서에 대한 폭발하는 덕심으로 권정록에게 오윤서의 위장취업에 도움을 주라고 부탁하고 있다. 덕심 충만한 손동작과 자신감에 찬 눈빛만 본다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권정록에게 던진 듯하지만, 까칠한 권정록은 좀처럼 제안을 수락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이에 온 몸으로 덕심을 드러내는 연준규와 냉기를 뿜어내는 권정록의 팽팽한(?) 대립의 승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동욱-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6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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