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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엘리야가 최진혁의 정체를 알게 됐다.
천우빈의 도발에 이혁은 총을 머리에 겨누었고, 그는 "지금 저를 죽이실 수 없을거다"라며 나왕식에게서 온 협박편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제 손으로 나왕식을 폐하 앞에 받칠거다. 그게 경호대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진공주(이희진)을 만나 "이제 우리는 못 만날 것 같다"라고 그를 단념시키려 애썼다. 하지만 소진공주는 천우빈을 향한 애정을 포기하지 못한다며 떼를 썼다.
황후는 태후를 찾아가 자신의 엄마의 수혈을 가로챈 증언을 들려주며 궁인 통솔권, 황실 경제권을 챙겼다. 그러면서 "태황태후마마 유언장을 쓴 변호사를 찾고 있다. 피해보상 제대로 받으려 한다"라고 덧붙여 태후를 더욱 궁지로 몰았다.
또한 아리공주(오아린)를 여황제로 만들기 위해 강행하는 서강희(윤소이)에 맞서 "엄마로서 부끄러운 짓 하지마라. 책들에 깔려서 내 딸이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 절대 못 본다"다고 응수했다.
민유라(이엘리야)는 나동식(오한결)을 이용해 나왕식을 다 잡을 뻔 했지만, 황후가 나서서 막았다. 이어 태후에게 받은 궁인 통솔권을 이용해 황후전 궁인으로 임명했다.
사회봉사로 박물관 청소를 하던 태후는 이혁의 청자가 '나왕식'의 이름으로 기증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혁은 "민유라가 제 금고에서 훔쳐갔다"고 말했고, 태후는 "그럼 민유라가 훔쳐서 나왕식에게 줬나"라고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민유라는 이혁에게 "저는 손 댄적 없다. 궁 안에 나왕식을 돕는자가 있다"라며, 천우빈의 경호대장 취임식 때 준 뱃지를 보이며 "천우빈을 너무 믿지 마세요. 옛정을 생각해서 주는 충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천우빈은 "감히 폐하가 준 뱃지를 잃어버려 찾고있었다"고 변명했고, 이혁은 "너의 충성심 만은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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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상(고세원)을 만나 소현황후를 죽였다는 증언이 담긴 테이프를 건내며 이혁 폐위를 추진했다. 황후는 서강희의 뒤를 밟아 두 사람의 밀회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수상에게 "이윤 황태제 건드리면 수상이 먼저 날라 갈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이 가운데 이혁은 황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커플 아이템을 선물했다. 이에 황후는 합방을 원하는 이혁에게 "오늘 밤 제 처소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합방을 하러 온 이혁에게 황후는 술을 먹여 태황태후마마의 범인을 물었다. 이혁은 "어마마마가 네 도시락에 독약을 넣는 걸 봤다"고 고백했고, 이를 엿들은 민유라는 태후에게 가서 일렀다.
수상은 소현황후의 재조사를 언급하며 "이혁 황제의 모든 권한을 정지하고 이윤 황태제에게 황제 권한 대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의 변심에 화가난 서강희는 아리공주에게 "내가 네 엄마라고"라며 오열했다.
이윤 황태제는 드디어 궁에 들어왔다. 이혁이 자신의 자리에 앉은 동생의 멱살을 잡자 천우빈은 "제게 황제는 이혁 황제 뿐이십니다"라며 그의 환심을 샀다.
또한 이혁은 태후가 황후가 만든 도시락에 독약을 넣는 모습을 본 사실을 언급하자, 태후는 "나를 배신하면 황후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민유라는 병실에 누워있는 진짜 천우빈을 찾았다. 자신 몰래 나동식을 빼돌리는 천우빈을 본 민유라는 천우빈이 나왕식임을 알게됐다. 천우빈은 민유라의 목을 조이며 "겁나게 반갑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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