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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민은 엄마가 출연한 아침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엄마를 위한 아침상을 차리던 두민은 버터의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난 것을 발견했고, 방은희는 민망해했다.
방은희는 "아들에게 사랑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두민은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했고, '뽀뽀는 해봤냐' 등 이어진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두민은 '문신하면 후회한다'는 엄마의 말에 "그렇지 않다. 우린 젊다. 시대가 다르다"며 맞섰다.
이어 모자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겼다. 아들은 이내 여자친구의 옷을 골랐고, 방은희는 질투했다. 두민은 "그렇게 삐질 일인가"며 당황했다. 이어 함께 간 코인 노래방에서 방은희는 아들이 부르는 자신의 애창곡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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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민은 엄마의 격한 반대에 당황하며 "본심을 숨기고 있는줄 몰랐다. 엄마는 멀리서 바라만 봐주면 좋겠다"고 말해 방은희를 서운하게 했다. 이어 "전화하면 엄마는 맨날 술에 취해있다. 통화하기 꺼려지고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엄마는 촬영 끝나고 혼술한다. 나쁜 점만 보려고 한다"며 섭섭해했다. 하지만 두민은 "술 마시면 다른 사람 같다. 엄마가 아닌 거 같아 무섭다"면서 "아직은 무섭지만 앞으로는 더 다가가서 친구가 되고 싶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의 방은희는 "내가 뭐가 무섭냐. 아들이 엄마가 무섭다니 속상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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