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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서형이 'SKY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미녀와 이현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모든 캐릭터가 사랑을 받은 'SKY캐슬'에서도 "예서 어머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전무후무한 희대의 캐릭터 김주영. 극중 김주영은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극소수 아는 사람들만 아는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다. 입시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듯 보이지만 자신이 맡게 된 아이들과 상류층 가족의 삶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서형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김주영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SKY캐슬'의 인기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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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주영과 케이는 모녀이긴 하지만 이미 사이가 멀어질대로 멀어져 얼어붙어 버린 관계, 김서형은 그런 극중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거리를 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분장하거나 할 때 미녀가 다가오면 일부러 이야기를 안하고 멀어지려고 했다. 미녀에게 '우리 나중에 친해지자'고 했다. 극중 김주영과 케이는 이미 멀어진 상태고 김주영만 케이를 먼곳에서 지켜본다. 그러기 때문에 미녀와 너무 가깝게 지낸다면 연기할 때 그 감정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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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풍자 드라마다. SBS '대물', tvN '후아유', JTBC '하녀들',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고, KBS '각시탈', '골든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 등이 출연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SKY캐슬' 포스터·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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