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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서형이 'SKY캐슬' 역사적인 시청률과 엄청난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든 캐릭터가 사랑을 받은 'SKY캐슬'에서도 "예서 어머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전무후무한 희대의 캐릭터 김주영. 극중 김주영은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극소수만 아는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다. 입시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듯 보이지만 자신이 맡게 된 아이들과 그의 상류층 가족들의 삶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서형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김주영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SKY캐슬'의 인기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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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 "대본도 굉장히 좋았고, 우리 드라마가 배우 캐스팅도 굉장히 수월하게 된 편이라고 하더라. 염정아 언니가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또 "처음에 6부 대본을 받았다. 사실 대본이 정말 재미있긴 했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뻔하지 않게 찍을 수 있을까 걱정이 돼 반신반의 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너무 좋은 캐스팅으로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캐릭터, 단 한명의 배우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살아남기 힘들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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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풍자 드라마다. SBS '대물', tvN '후아유', JTBC '하녀들',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고, KBS '각시탈', '골든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조재윤 등이 출연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SKY캐슬' 포스터·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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