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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국포 2호점'이 영업 2일차를 맞이해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갈 전망이다.
안정환은 지난 주 덴마크로 입양된 모녀 손님에 이어 이번 주에도 특별한 교감을 이어간다. 덴마크 이민 1세대로 거주한 지 63년이 됐다고 밝힌 교민 할머니는 유독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안정환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한다고 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덴마크 포차에는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힌 소녀팬과 그 어머니도 방문한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딸이 등교길에 하루도 빠짐없이 K-POP을 듣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딸의 생일 선물로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 했으나 실패해 결국 '방탄의 나라' 한국을 가게 될 결심을 하게 됐다며 국경없는 BTS의 인기를 실감케 할 예정.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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