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재흥 "군입대, 면허도 없는데 장갑차 특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1-29 16:17


밴드 딕펑스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4년 만의 싱글 'SPECIAL(스페셜)'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에서 딕펑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아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9.01.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딕펑스가 군 제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딕펑스의 싱글 '스페셜(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군 생활에 대해 김재흥은 "갑작스럽게 군에 가게 됐다. 입대 전날까지 공연을 했다. 군대 가는지도 모르고 있다 입대하게 됐다. 장갑차 조종수를 특기로 받게 됐다. 당연히 군악대 갈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뽑아주셨다. 가자마자 탱크가 있더라. 대장님께서 대통령령으로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셨다. 운전면허도 없는데 장갑차 면허를 딸 수 있을까 했는데 해보니 되더라. 재미있기도 했다"고, 김태현은 "전역하자마자 금방 보여서 콘서트도 두 번 하고 앨범도 빠르게 나왔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군 생활은 사실 자기 부대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Mnet '슈퍼스타K 4' 준우승자인 딕펑스는 29일 군 제대 후 4년 만의 싱글 '스페셜'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스페셜'은 지난해 10월 딕펑스의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곡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젊은 세대의 공통된 고민거리인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 부담감 등 힘들어하는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딕펑스만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수록곡 '버스(BUS)'는 입대 전 콘서트에서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곡이다. 어린 시절 철없던 연애에 대한 후회의 감정을 버스라는 매개체로 풀어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